나들이/여행

짠순이 가족 위한 여름철 공짜 나들이 코스 10

G 맘카페 0 292 2017.08.12 01:09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후끈 달아오른 집을 벗어나 시원한 곳으로 떠나고 싶지만 발목을 붙잡는 그 무엇! 바로 텅 빈 지갑이다. 돈이 없다고 나들이까지 포기할 순 없다. 돈 들어가는 나들이 코스는 이제 그만! 자연을 즐기며 가족의 행복과 재미까지 챙기는 공짜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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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통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북서울 꿈의숲

옛 드림랜드 자리에 문을 연 북서울 꿈의숲은 전통의 미와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조경 공원이다. 선조의 삶을 재현해놓은 이야기 정원에는 창녕위궁재사, 대숲길, 월광대, 애월정, 석교 등 전통적 경관을 살린 정원이 있다. 울창한 숲과 잔디밭, 시원한 호수, 물놀이장, 점핑 분수 등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좋은 곳.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상상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사슴을 볼 수 있는 사슴 방사장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였던 49.7m의 전망대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강북구 번동 산 28-6번지 / tel.02-2289-4001~5 / http:dreamforest.seoul.go.kr
 

2.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이 한곳에 어린이대공원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어릴 적 기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추억의 장소다. 일석삼조형 테마공원으로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인기 만점 코스인 바다동물관은 특수 제작된 대형 아크릴 관람 창을 통해 백곰, 남미 물개, 불범 등이 놀거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형형색색으로 시원함을 더해주는 음악분수와 무더위를 씻겨줄 물놀이장은 여름 강력 추천 코스. 이용 시간은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동물원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33 / tel. 02-450-9311 / http:www.sisul.or.kr/home_childrenpark
 

3 자연에서 놀며 배우는 길동생태공원
‘자연만큼 큰 스승은 없다.’ 생동감 넘치는 생물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신비로움, 아름다움을 깨닫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얻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숲과 논이었던 곳에 연못과 시냇물, 다양한 식물 종들을 식재하며 생태공원을 만들었고 생물 서식 지역에 따라 습지지구, 호수지구, 초지지구, 산림지구로 나뉜다. 왜가리, 물총새, 원앙 등의 철새와 왕잠자리와 노란 어린 연꽃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생태 환경보호를 위해 하루 이용객을 200명 이내로 철저히 제한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휴무.
서울시 강동구 길동 37번지 / tel.02-472-2770
http:parks.seoul.go.kr/gil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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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욕 센트럴파크도 부럽지 않다 뚝섬 서울숲공원
푸른 자연지구로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 서울숲 중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원에는 뚝섬 가족마당, 숲속의 빈터, 숲속놀이터, 물놀이터가 있다. 한강과 중랑천을 연계하는 자연생태숲에는 야생동물 방사장을 마련해 꽃사슴, 고라니가 뛰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곤충식물원, 야생초화원, 테마초화원 등이 있는 체험학습원이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7길 / tel.02-460-2905 / http:parks.seoul.go.kr/template/default.jsp?park_id=seoulforest


5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 홍릉수목원
1922년 서울 홍릉에 임업 시험장을 만들면서 생긴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다. 홍릉은 조선 고종의 왕비 명성황후의 능을 말하며 홍릉이 있었던 곳이라고 해서 홍릉수목원 또는 홍릉숲이라고 불린다. 국립산림과학연구원의 부속 전문 수목원인 홍릉숲은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고 학문적으로 연구, 발전시키는 시험 연구림이다. 울창한 수목과 아기자기한 수풀 사이를 여유롭게 걷다보면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수목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 일요일만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3~10월까지 이용 가능.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 tel.02-961-2522 / http:www.kfri.go.kr
 

6 한 번에 반하고 두 번에 빠져드는 곳 선유도 공원
빼어난 경관, 이국적인 경치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기존의 시설물을 재활용하거나 원형 그대로 살린 독특함과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매력인 공원이다.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안개분수, 정화된 물을 사용해 만든 환경물놀이터, 녹색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등 테마정원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숲, 한강의 역사, 사계, 한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야경 또한 아름다워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식힐 겸 밤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개방 시간은 6:00~24:00이며 서울디자인갤러리는 9:00~18:00 운영된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 tel.02-3780-0590 / http:hangang.seoul.go.kr/park_soenyoo
 

7 인천 최대 자랑거리 인천대공원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천대공원은 규모만큼 볼거리도 다양한 공원이다. 특히 진귀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원과 일본 원숭이, 타조, 과나코, 코요테, 사막여우와 앵무새를 비롯한 조류 등 500여 종의 동물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동물원이 있다. 그 밖에도 200여점의 갖가지 모형을 한 기암괴석이 있는 수석공원, 장미 향기가 가득한 장미원, 조각품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조각공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습지식물과 곤충들을 찾아볼 수 있고 다양한 곤충, 식물, 물고기 등의 표본이 전시돼 있어 관찰하기 쉬운 자연생태전시관도 있다. 매주 월요일 휴원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 164 / tel.032-466-7282 / http:grandpark.incheon.go.kr
 

8. 살아 있는 곤충을 만지고 관찰하는 인천나비공원
요즘은 좀처럼 보기 드문 나비와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곳. 나비가 먹는 먹이식물, 나비의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비 생태관 외에도 해바라기, 메밀, 벼, 옥수수, 콩, 가지 등이 가꿔져 있는 흙의 정원, 야생화를 계절마다 다르게 관찰할 수 있는 들꽃동산, 여러 가지 수서곤충이 살고 있는 습지원, 수생식물원 등이 있다. 재활용 자재를 이용한 타악기의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동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68-12 / tel.032-509-8820 / http:icbutterflypark.or.kr/html/
 

9 자연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여주 황학산수목원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여러 개의 테마로 정원을 나눠 꾸며놓은 수목원이다. 넓은 부지만큼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여름을 즐기기에 손색없다. 시원한 분수와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매룡지, 향기 있는 식물이 가득한 풀향기 정원, 멸종 위기 식물인 단양쭉부쟁이를 볼 수 있는 강돌정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채소들이 가득한 채원, 식물과 항아리가 어우러져 오묘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항아리 정원, 그 외에도 미로원과 전망대에서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 282번지 / tel.031-887-2744 / http:cafe.naver.com/hhsan2012

 
10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거리 가득한 태산패밀리파크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시원한 분수는 물론 모형 풍차와 소형 두레박 등 다양한 기구를 갖춘 물놀이 체험장이 있어 더욱 재밌고 흥미롭게 물놀이 할 수 있다. 능선을 따라가면 노루오줌과 용머리 등 희귀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야생화 산책로와 다양한 조형물과 바람개비들이 즐비한 동산은 색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도자기 체험장에서 나만의 도자기 그릇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397번지 / tel.031-997-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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